아이패드 프로 4세대 키보드
구입 모델 및 가격
구입모델 : 아이패드 프로 4세대 12.9인치 매직 키보드
12.9형 : 449,000원
11형 : 389,000원
아이패드 프로 4세대 키보드를 구입한 이유
키보드를 구입한 이유는 첫 번째로 타이핑 때문이었습니다. 아이패드를 구입하면 블로그를 꾸준히 하려고 마음먹었기 때문에 화면을 터치해서 타이핑하는 거보다 직접 타이핑하기 위해 구입을 하였고 두 번째 이유는 아이패드를 보호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물론 아이패드 프로 4세대 키보드보다 더 보호성이 뛰어난 케이스는 많겠지만 키보드와 보호성 두 개의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아이패드 프로 4세대 키보드를 택하였습니다. 사실 알아보기 귀찮아서 그냥 사자 하는 마음이 제일 크기도 했고 기왕 비싼 제품 사는 거 애플 기기로 통일하고 싶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4세대 키보드에 대해 제가 느낀 점을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간단히 알아보는 아이패드 프로 4세대 키보드에 대하여
새롭게 출시한 매직 키보드는 아이패드 프로 4세대와 간편하게 탈부착이 가능하며 각도 또한 얼마든지 자유롭게 매끄럽게 조절할 수 있어서 보기 편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개별 하드 키캡과 가위식 메커니즘을 갖고 있고 키 트래블이 1mm로 되어있어 빠른 반응과 조용한 타이핑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조명이 들어오는 백라이트 키기 때문에 밤낮을 가리지 않습니다.
트랙패드의 경우 스프레드시트 편집, 텍스트 선택과 같은 작업에 최적화가 되어있고 스와이프 하여 홈 화면으로 돌아가거나 Multi-Touch 제스처로 능숙하게 다룰 수 있게 해 줍니다.
-위 글은 애플에서 설명한 글입니다.-
각도
사진에 보는 바와 같이 생각보다 각도는 자유롭지 못합니다. 각도는 1단계, 2단계로 나눠지는데 1단계에선 90도 조차 기울어지지 않습니다. 아마 2단계의 조절 때문에 그렇게 제작이 된 거 같긴 하지만 2단계 조차 거의 45도에 근접한 각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애플에서 말한 자유로운 각도는 저에겐 다가오지 못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4세대를 부착하여 그 무게를 견디기 위해 최대한의 각도를 한 거 같긴 합니다. 실제로 아이패드를 부착하니 안전성은 매우 좋습니다. 흔들어도 흔들리지 않고 안전감 있게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더 기울어졌으면 하는 아쉬움은 어쩔 수가 없나 봅니다.
키보드
키보드의 타이핑 감은 무척이나 좋습니다. 탁탁탁 소리가 나는 게 확실히 작업을 하고 있으면 작업을 하는 느낌이 들고 키를 누르는데 큰 힘이 들지 않고 편하게 키를 누를 수가 있습니다. 백라이트 키이기 때문에 타이핑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어두운 곳에서 원하는 키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4세대가 켜져 있으면 키보드도 항상 같이 켜져 있습니다.
단점은 esc가 없습니다. 작업을 하다 보면 esc가 필요할 경우가 있는데 큰 불편함은 없지만 없어서 불편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제일 짜증 나는게 블로그 작성 중일 때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가끔씩 글자를 지울 때 계속 글자가 나타났다 없어졌다 합니다. 글로는 설명하기 애매한 부분인데 매직 키보드의 가장 불편한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테스트해본 결과 블로그 신버젼 글쓰기에만 그러한 현상이 나타나는것 같습니다.)
트랙패드
트랙패드 반응이 매우 훌륭합니다. 이 작은 트랙패드에서 어떻게 이런 반응이 나오는지 감탄했습니다. 맥북을 쓰고 있는 저로써는 쉽게 적응을 하였습니다. 제스처가 맥북과는 똑같지는 않지만 홈 화면으로 돌아가는 것과 스와이프 기능만 있어도 굳이 아이패드 화면을 대지 않고 이동이 가능하기에 매우 편리하게 느껴집니다. 또한 트랙패드 모서리 부분까지 반응을 주어 불편함 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따로 트랙패드 설정을 할 수 있는 기능은 없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폰도 마찬가지고 애플에서 나온 제품들은 글자 사이에 커서를 놓는게 매우 불편한 부분이지만 트랙패드를 이용해 글자사이에 커서를 두는 편리함까지 갖추고 있습니다(이건 당연히 편해야 하는 건데 왜 제가 감탄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무게
무게는 생각보다 무겁습니다. 저는 맥북보다 가벼워서 무게는 신경 쓰고 있진 않습니다만 가벼운 걸 원하시는 분은 생각을 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무게가 무거운 만큼 보호성은 뛰어나다고 느껴집니다. 물론 카메라 부분은 조심해야 합니다. 카메라 공간 또한 카메라가 튀어나와있지 않고 커버 안쪽으로 위치해 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4세대 키보드 커버를 열 때 불편합니다. 편하게 열 수 없고 어느 정도 힘을 줘야 열립니다. 이 부분 또한 안전성 때문에 그런 거 같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4세대 키보드 꿀팁
실행하는 앱에서 cmd를 누르고 있으면 그 앱의 단축키 정보가 나옵니다. 단축키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cmd를 눌러서 단축키 정보를 확인하신 뒤 활용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웬만한 앱에선 단축키 정보가 다 있습니다. 단축키를 좋아하는 저로썬 이 부분 또한 좋은 점이라고 생각됩니다.
모든 제품이 고객 한 명 한 명을 만족시킬 순 없을 것입니다. 애플에선 최대한 좋은 품질로 시장에 내놓았겠지만 제가 불편한 부분은 아마 대부분 사람들도 불편하다고 느낄 거 같습니다. 애플에서 단점들을 개선해서 다음엔 더 좋은 제품을 출시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처음 쓰는 거치곤 나쁘지 않은 아이패드 프로 4세대 키보드
이 글을 읽으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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